놈놈놈, 생각없이 볼만한 액션활극?
영화 이야기 :
2008/07/19 02:51
오래간만에 나온 한국영화의 기대작,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을 보고 왔습니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이라는 화려한 캐스팅만 가지고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영화 놈놈놈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의 평가는 대부분 기대이하라는 소리더군요
액션은 화려하다, 하지만 그게 끝이다?
뭐 이런 얘기...
그래서 기대 없이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기대하지 않은 만큼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사실 스토리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말 그대로 액션 활극!
서부영화를 볼 때 뭐 어디 스토리 따지고 봤던가요, 멋진 사나이(?) 들의 거친 총싸움을 보려고 보는거지...
이 영화도 그렇게 생각하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필요 없습니다. 그냥 세명의 주인공을 따라서 가다보면 엎치락 뒤치락 화려한 액션, 섬찟한 스릴, 유쾌한 웃음을 적절히 보여줍니다.
각 역할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착한놈 정우성의 멋있는 액션
나쁜놈 이병헌의 섬찟한 스릴
이상한놈 송강호의 유쾌한, 어쩌면 실없는 웃음
이 세명이 결국 이 영화의 모든것 입니다 ^^
개인적으로 세명을 평가해 본다면...
정우성은 원래 멋있으니 이 역할에 딱 맞게 멋있게 나옵니다. 멋있게 타고난 죄로 멋있는 역할 하는 거죠 뭐. 그래서 '멋있다' 그 이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송강호는 딱 이 역이 송강호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만큼 송강호라는 캐릭터가 이미 굳어져 있다고도 할 수 있죠. 촐삭맞으면서도 가볍지는 않은 그런 캐릭터.
마지막으로 이병헌은 피도 눈물도 없는 비열하기까지한 악역이지만 어쩌면 가장 인간적이고 정이가는 캐릭터일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병헌의 악역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
영화를 보다보니 점점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송강호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도를 손에 쥔 송강호의 모험이야기에, 이런 모험에 늘 등장하는 악당 이병헌과 주인공과 완전한 동료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인공을 돕는 역할인 착하고 멋있는 정우성 이런거죠.
어쨌건 결국 주인공의 모험의 끝에 세명이 모여 마지막 결투를 하게 됩니다.
과연 세 명의 결투는 어떻게 될까요? ㅎㅎ
그 결과는 직접 확인해 보시길.. ^^
이상,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충분히 재밌는 영화 놈놈놈 감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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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내용포함 주의문구를 써놓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보고 다시와서 볼게요 ^^
앗 ^^;
사실 내용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건 액션이라..
그래도 모르고 보면 조금은 더 재밌겠네요 ^^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지도'가 좀 나쁜놈이나 좋은놈에게 뺏기고 빼앗고 하면서 흥미진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계속 이상한 놈만 지도를 가지고 엉뚱한 녀석들에게 빼앗기니 좀 아쉬웠음.......
스토리가 사실 부실해서 흥미진진한 면이 많이 없긴 했죠
사실 그런것 까지 더 신경썼다면 그냥 단순 액션영화를 넘어섰을텐데 아쉽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