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됐다는 일기예보는 벌써 한참 되었는데 이제서야 서울에도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한번 적어 봅니다.


장마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거창하죠?

그 첫번째 시리즈로 장마시 데이트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이번 시리즈는 이게 끝입니다. 제가 장마에 대처하는 다른 자세에 대해 뭘 알겠어요ㅋ





1. 데이트가 있는 날은 적어도 한명은 큰 우산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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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충분하겠군요ㅋ


아무리 서로 좋아 죽는 사이라도 계속 옷이며 가방이며 젖으면 짜증도 나고 여러모로 신경 쓰이잖아요

그렇다고 따로따로 우산을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적어도 장마 기간에는 한명이 큰 우산을 준비해와서 어깨가 젖는 일이 없도록 하는게 어떨까요?

사실 서로 좀 어색한 사이일 때는 같이 우산을 썼을 때 남자 한쪽 어깨가 완전히 젖어버려야 또 이게 여자한테 약간이나마 감동을 줄 수 있긴 하죠? ^^

하지만 그건 연애 초기에나 있는 이야기고! 자꾸 젖으면 감당 못해요! 장마기간이잖아요

그리고 큰 우산이라고 서로 떨어져 있을 필요는 없겠죠. 꼭 붙어서 큰 우산으로 주변의 눈을 피해 둘 만의 애정행각(?)을 벌일 수도 있겠죠?

이런게 바로 1석2조!ㅋㅋ





2. 비맞으며 걷는 데이트는 자제하자!


비맞으며 둘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재미도 순간이죠, 신발이며 양말 다 젖고 옷은 꿉꿉하고.. 소나기면 모를까 장마잖아요!

이럴 땐 그냥 실내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가 최고겠죠

제가 비 올 때 가장 애용하는 곳은 바로 코엑스몰!

뭐 비가 오건 안오건 상관없이 좋은 데이트 코스죠

그럼 코엑스몰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볼까요? ^^


1) 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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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스크린을 자랑하는 메가박스, 특히 액션영화를 볼 때엔 이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비오는 날 특히 주말이면 사람이 넘쳐나니 좋은 자리를 위해 인터넷 예매는 필수!



2) 맛있는 식사

여기 식당도 엄청 많죠~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어서 입맛대로 고를 수 있죠

제가 좋아하는 곳은 우노와 크라제 버거 에요

우노는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좋은 서비스 받으면서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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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제 버거는 늘 기다리는 줄이 있을 만큼 인기 있는 곳인데요 버거나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죠. 저는 여기서 클럽 샌드위치 를 가장 좋아해요! 샌드위치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일단 먹어보면 다들 좋아한답니다. 단점은 너무 두툼해서 먹기가 정말 불편하다는 것! 아직 조금 서먹한 사이라면 여기 가는건 피하시는게 좋을거에요. 먹을때 좀 추할수도 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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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도 많지만 너무 많으니 생략! -_-



3) 대형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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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큰 서점 '반디앤루니스' 가 있죠

사귄지 얼마 안되는 커플이라면 서로의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고 오래된 연인이라면 서로 편하게 원하는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



4) 쇼핑

코엑스몰과 백화점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백화점에서 쇼핑을 할 수도 있고, 코엑스몰 안에도 많은 옷가게나 팬시점이 모여있어요.

특히 대형 팬시점이 여러개 있어서 뭔가 귀여운 선물같은거 사러 갈때 여기서 사면 좋더라구요



5) 각종 체험관

사람이 몰리는 곳이다 보니 각종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잇는 체험관들이 여러 곳 있죠. 체험관도 뭐 때때로 다른 회사로 바뀌곤 하더군요.

닌텐도DS 도 재미있고, 핸드폰 좋아하시면 여러가지 핸드폰을 마음대로 써볼 수 있어서 좋아요. 가서 사진같은 것 찍어서 이벤트에 응모 할 수도 있고 게임도 하고 좋더라구요^^



6) 오락실

꽤 큰 규모의 오락실이 있죠. 각종 최신 게임들이 있고 놀이공원에 있는 풍선터뜨리기 총쏘기 뭐 그런것도 있더라구요. 뭐 신기한거 많아요. 스티커 사진 찍는 것도 있구요.

다만 위치가 위치니만큼 게임들이 가격이 상당하더군요.. 오래 있을만한 곳은 아닌 것 같네요ㅋ



7)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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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형 수족관이라고 하더군요. 수중동물원이라는 말도 쓰던데, 사실 여기는 지나가기만 하고 안에는 안들어가봤어요 -_-

가면 재밌다고는 하던데.. 가보고 싶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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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표가 있으면 2000원 할인이 된다니 기왕이면 같이 가는게 좋을듯?



8) 각종 이벤트

특히 메가박스 앞에서 많이 하는데 이벤트 참 많이 하더라구요. 스포츠댄스 같은 것도 하고 지난번에 패션쇼 하는 것도 봤네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보니 각종 업체들에서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하니 한번 참여해 보세요

저는 예전에 참여해서 즉석카메라를 받은 적도 있군요 ㅎㅎ




이 외에도 할게 엄청 많지만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이만 줄여야겠네요..

엄청 넓은 만큼 그냥 극장으로 가는 큰 길 말고 옆으로 가면 또 다른 신기한 것들이 많으니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구석구석 다녀 보는 것도 재밌을 거에요





3. 조용한 카페에서 비오는 모습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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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실 제가 좋아하는 건데, 비올때 돌아다니는 건 싫지만 실내에서 구경하는 건 좋아하거든요ㅎㅎ

기왕이면 큰 통유리로 된 카페에서 비오는 모습 바라보면서 조용조용 이야기 나누면 좋더라구요 ^^

참고로 비올때 무슨 스카이라운지 이런데 가봤는데, 생각만큼 멋있지 않더군요 -_-

그냥 비올때는 1층이나 2층정도에 있는 카페가 더 좋은 것 같아요





4. 비오는 날엔 역시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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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가장 먹고싶은건 뭐니뭐니해도 짬뽕이죠!

역시 기왕이면 통유리가 있는 중국집에서 먹는게 좋겠죠?

이것도 사실 사귄지 얼마 안되는 커플한테는 좀 별로같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서로 편한 사이가 되니까 비오는 날엔 둘다 짬뽕 먹으러 가는 게 좋아지더라구요 ^^





5. 자주 씻고 자주 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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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뮤지컬 봤는데 재밌더군요^^


이건 뭐 평소에도 필요한 것이지만 장마철에는 특히나 꿉꿉해서 본인도 불쾌하지만 옆 사람에게도 평소보다 더 불쾌함을 주는 것 같아요.

그나마 시원하면 다행이지만 덥고 습기찬 날에는 불쾌지수도 높아져서, 안그래도 기분이 별로인데 옆사람한테 냄새까지 나면 최악이겠죠?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기간이라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데이트를 위하여 평소보다 더 자주자주 씻고 자주 빨아주는 센스를 보여주세요!







막 쓸게 많았었는데 막상 쓰고 보니 별게 없군요..

그 외에 또 뭐가 있을까요??

여러분의 노하우도 전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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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mile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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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계속 되는 기상오보의 이유는 무엇일까.

    Tracked from 하늘바람몰이 2008/07/03 14:09  삭제

    세종대왕께서 장영실을 통해 측우기 개발에 공을 들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날씨"가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할 뿐 아니라 오히려 고도문명을 이룬 지금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세계 각 국은 기상청의 역할을 강화하고 일기예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우리는 수치상으로는 예전에 비해 높아진 예보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85%내외) 허나 막상 국민이 체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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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엑스몰은 넘 멀어요 ㅠㅠ

    • 하아.. 그런가요? ^^;
      저도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지하철 한번만 타면 되는 위치라 자주 가곤 하거든요~

  2. 비 오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가 조금 올 때에는 정동이나 홍대도 좋더라구요.
    특히 홍대에 괜찮은 카페가 많아서...
    이대쪽도 괜찮구요.

    특히 정동의 식당과 카페는 분위기가 좀 편안해요. 오래된 동네라 더...이슬비 내릴때 걷는 경운궁(덕수궁)도 무척 운치있습니다.

    • 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에는 그런 곳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아랫동네에 살아서 윗쪽은 사실 자주 안가거든요
      그래서 그런 운치있는 데이트가 조금 아쉬워요 ^^

  3. 음... 이런 염장질 포스트에는 댓글을 달고 싶지 않지만...

    그냥... 끄적여봅니다... ㅠㅠ

  4. 코엑스 가는데 2시간 걸리는데.. 별로 가고싶지는 않네요~

  5. 언뜻 자주 빨자 보고 깜짝 놀랬어요
    뭘 빨라는걸까 하구 ㅋㅋ

  6. 연애박사 2008/07/03 13:2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연애는.......다 각자의 방식이 있다오. 누가 누구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는게 좋다 라고 조언/충고 해줄만한 것이 아닌것 같소. 비가와도 비 쫄딱맞으면서 행복해하는 커플이 있을테고, 비만 오면 짜증내는 커플도 있겠지요. 고로, 연애는 '당사자주의'에 입각해야하오. 괜히 남이 이렇게 해보샘 하고 조언하는 말 듣고 그대로 따라했다간 쥐박이되는 수도 있소. 그러므로, 연애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 : " 상대의 취향을 파악하라" 이외에는 모두 다 부질없는 조언이요.

  7. 바람몰이 2008/07/03 14:0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흥미로운 주제의 글 잘 읽었습니다. 혹시 참고가 될까 하여 트랙백 하나걸어봅니다.

  8. 안그래도 염장 포스트인데..
    짬뽕.........에서.. 이 야심한 밤에 (전 캐나다라 시차가 ㅋㅋ)
    엄청난 유혹을 받고 갑니당. ^^

  9. 결국에는 코엑스 몰에서 놀면되는거네요
    근데...짬뽕.너무 떙기네요
    어젯밤부터......ㅠ.ㅠ

    • 그게 또 그렇게 되는건가요? ^^;;
      사실 저도 서울의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녀보지 못한 편이라서요-_-;
      저도 땡기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