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왜 나쁜남자에게 빠져드는가!
(네.. 이 영화와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_-;)
여자들은 왜 자상하고 배려심 많은 그런 순정파 남자들을 놔두고 바람둥이나 나쁜남자에게 빠져드는는 걸까요?
사실 여기서 말하는 '나쁜남자' 라는 용어가 사람마다 그 정의가 다르니 제 경우에는 배려심이 부족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 즉 '자기중심적인 남자' 정도로 해두겠습니다.
또 하나, 연애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라고 했던가요?(누가?-_-)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긴 합니다 ;;
어쨌건 제 주변의 여자들은 '남자다운 남자'가 좋다고 합니다. 제가 그런 남자다운 남자와는 거리가 좀 멀기 때문에 도대체 남자다운 남자가 어떤 남자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기회가 될 때마다 그 남자다운 남자가 어떤 남자를 말하는건지 여자들에게 조금씩 알아냈습니다.
처음엔 목소리 크고, 덩치도 크고 뭐 그런 호탕한(?)남자를 말하는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더군요
제가 느낀 봐로는...
남자다운 남자는 일단 약속을 정할 때 여자가 고민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어디에서 만날지, 무엇을 할지, 무엇을 먹을지 등등 우리가 늘 맞이하는 선택의 순간에 남자다운 남자는 자신이 그런것을 다 정해 버립니다. (그것도 자신있게!)
여자는 그냥 조용히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거죠
반면 배려심 많고 조금은 소심한 그런 남자들은 꼭 여자에게 물어봅니다
우리 어디갈까? 어디 가고싶어?
뭐 먹고싶어? 뭐 먹을까?
이건 어때? 저건 어때?
...
물론 이게 배려라고 생각하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겠지만 여자들은 이런 배려를 그다지 달가워 하지 않더군요
만나면 뭘 해야할지 뭘 먹어야 할지 머리아프게 고민해야 하는 남자가 있는 반면, 알아서 어디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을지 등등을 다 정해주는 남자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남자를 택하겠습니까?
나쁜남자는 사실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자기가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자기가 먹고 싶은걸 먹으러 가는 겁니다.
하지만 바람둥이 즉 선수(?)는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서 여자들이 어느곳에 가는걸 좋아하는지, 어떤 곳에서 무엇을 먹는걸 좋아하는지 알고 이런걸 정하죠.
어디를 갈지 고민할 필요도 없고, 게다가 무작정 따라간 곳이 마음에 들기까지 한데, 어느 여자가 마다하겠습니까?
우리 불쌍한 순정파 남자들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레스토랑도 잘 모르고 어떤 데이트 장소를 좋아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나름 인터넷에서 몇시간 낑낑거리며 검색해서 알아낸 곳은 이미 인터넷에 알려진 곳이라 사람이 넘쳐나기 일수고 속칭 '알바'들의 광고에 넘어가 이상한 곳에 떡하니 여자친구를 데려가기도 하죠. 그것도 무슨 기념일에 ;;
또 간신히 알아낸 곳이 그날 문을 닫았다거나 사람이 꽉 차서 자리가 없다거나 하면 미리 대안을 준비해 놓지 않은이상 버벅대기 마련이죠.
(갑자기 '전차남'이 생각나는군요 ㅠㅠ)
우리 '선수' 는 이런 경우를 일부러 대비할 필요도 없이 이미 많은 여자들과 많은 근사한 장소에 갔기 때문에 대처법도 잘 알고 있습니다. 능수능란 한 거죠...
제가 여자라도 이런 남자에게 빠질 것 같습니다.
뭐 사랑이 중요하지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냐구요?
첫눈에 반하고 그런거라면 상관 없겠지만, 일단 몇번 만나서 서로를 알 기회는 있어야 되지 않겠어요?
만나면 지루하고 어디 갈지 한참 고민해야 하는 남자랑 아무 고민없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남자가 동시에 연락을 해온다면 여러분은 누구를 만나실건가요?
저는 아무래도 전자에 속하는 남자지만 제가 여자라면 후자를 선택할 것 같네요 ㅠㅠ
아.. 물론 이건 아주 일부분에 불과한 얘기 입니다...
하지만 분명 저 만의 착각은 아닙니다
한 여자는 제가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니 결혼할 것도 아니고 연애 하는 건데 비록 바람둥이라는걸 알더라도 데이트 다운 근사한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도 하더군요
네.. 맞아요.. 즐겁자고 하는 연애인데 저런 생각 하는게 나쁜건 아니죠
하지만...
저런 나쁜남자나 바람둥이가 되지 못하는 남자들은 왠지 억울해요..
그럼 우린 어떡해야 하냐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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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문 감사해요 ㅋㅋㅋ
저는 그렇게 '스킬' 있구나 생각되는 남자는
무조건 선수로 판단해 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잘 상대 안하게 되더라구요 . ㅋㅋ
근데 많은분들이 그런 능수능란한 남자분 좋아하시는건
사실이죠. ㅋㅋ
다만 거기에 더 필요한 요소가 한가지있다면
나한테만 능수능란해야된다는것 ? ㅋㅋ
근데 대개 그렇지가 않잖아요
아.. 그런데 글이 사라져 버렸던걸요? -.-
뭐 나에게만 그럴 것이라고 믿어버리는 분들도 많던걸요~
아니면 나에게만 그렇게 하도록 만들어버릴테다!
하는 분들도..ㅋ
저도 사실 그렇게 능수능란해 지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